by하지나 기자
2013.10.30 09:16:50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2050선을 이탈했다.
30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99포인트(0.10%) 내린 2049.77를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가 FOMC를 앞두고 양적완화 유지 기대감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도 전일대비 3.24포인트 오른 2055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은 791억원을 순매도중인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76억원, 70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총 7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005930)는 0.13% 하락하고 있고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NAVER(035420) 등도 1% 넘게 빠지고 있다. 우시 공장 화재에도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000660)가 2% 넘게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73포인트(0.32%) 오른 535.64에 거래되고 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약보합권에서 거래 중인 가운데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등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에스엠(041510) 등이 1%대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