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 '블루밴드 캠페인' 지원하세요"

by이정혁 기자
2013.05.13 10:08:03

우수 활동 학생에게 교육부 장관 표창 수여

[이데일리 이정혁 기자]교육부와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전국 초·중·고 동아리 150개와 함께 다음달 3일부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친구와 함께하는 블루밴드 캠페인 2013’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블루밴드 캠페인은 학생들이 동아리처럼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이다. 지난해는 전국 101개 초중고 동아리가 플래시몹, 뮤지컬공연, UCC제작, OX퀴즈, 지역공부방 활용 등 봉사 활동과 캠페인을 벌였다.

올해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은 학교 동아리는 13∼27일 학교폭력예방포털사이트(www.stopbullying.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부는 참가한 동아리 학생들에게 지도교사의 인증을 받아 봉사활동을 인정할 계획이다. 또 결과보고서와 캠페인 활동 UCC 영상물을 바탕으로 우수동아리 10팀을 선정해 교육부 장관 표창도 수여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