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세형 기자
2010.01.21 09:27:19
1회성 비용 발생 따라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LIG투자증권은 21일 SK케미칼(006120)이 지난해 4분기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어닝쇼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승호 애널리스트는 SK케미칼의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10.7% 늘어난 3281억원, 영업이익은 49.2% 줄어든 17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시장 예상치에 미달하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봤다.
시장 예상치는 매출은 3401억원, 영업이익은 389억원으로 특히 영업이익이 크게 못 미칠 것이라는 전망.
그는 "상여금 지급과 근로 복지 기금 출현 등 1회성 비용 발생에 의한 어닝 쇼크"라면서 "최대 사업군인 PET 수지 사업 환경이 비우호적으로 변화, 향후 지속적으로 수익성이 제한될 지 여부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