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용무 기자
2009.12.22 09:39:57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KT(030200) 자회사인 KT Tech는 흔들 때마다 휴대폰 LCD 및 키패드, 상단의 LED가 변하는 `러브쉐이크(·EV-W550)`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새 제품은 롱슬라이드폰으로, 전면 Display를 제외한 장식적인 요소를 최대한 절제해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제품 뒷면은 사각 문양의 입체적 패턴을 적용해 색다른 감촉과 한층 더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완성시켰다.
특히, 휴대폰을 흔들 때나 슬라이드를 여닫을 때마다 대기화면 및 메뉴 화면 색상이 5가지 색상으로 변하는 게 특징. 또 휴대폰을 기울이면 대기화면의 아이콘도 함께 기울여지고, 전화 수신시 휴대폰을 뒤집으면 벨소리가 차단되는 등의 동작인식 센서가 적용됐다.
아울러 Navi버튼과 3*4키를 한면에 배치한 일체형 키패드를 적용해 편의성을 강화시켰는가 하면, 에버스토리가 적용돼 소중한 사람을 6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
이밖에 MP3 Player, 지상파 DMB, FM라디오, 5종의 최신 유행 게임, 전자사전, 이동식디스크, 파일탐색기, 투폰 서비스 등도 지원한다. 가격은 50만원 초반대로, 색상은 Golden Black과 Pearl White 두 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