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문영재 기자
2009.10.21 09:45:11
영업익 1978억..전년비 76%↑
수주액 3조2927억..전년비 74%↑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GS건설(006360)이 3분기에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GS건설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6% 상승한 1978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사상최대 실적이다.
매출액은 1조963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 늘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811억96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9% 줄었다. 수주액은 모두 3조292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GS건설은 올 1~3분기 누계실적도 성장세를 지속하며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수주 누계실적은 주택부문의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30% 줄어든 6조6270억원을 기록했으나 매출 누계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21% 늘어난 5조833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4750억원으로 전년동기 누계실적 대비 무려 33% 급증했다.
GS건설 관계자는 "3분기 매출·영업이익의 누계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대폭 증가하며 연간 매출(6조9400억원)·영업이익(5060억원) 목표의 84%, 94%를 각각 달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