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정훈 기자
2009.07.14 09:12:54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삼성증권(016360)은 KOPSI200과 홍콩 HSCEI 지수를 연계로 1년 후 주가가 최초 설정시보다 40%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연 16.20%의 수익을 지급하는 `삼성증권 ELS 2532회`를 16일까지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품은 1년만기로 3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두 지수 모두 최초 기준가의 95% 이상(3개월), 90% 이상(6개월), 85% 이상(9개월), 80% 이상(12개월)이면 연 16.20%로 상환된다.
만기까지 한번도 설정시보다 40% 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16.20%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기초자산의 주가가 40% 이상 하락한 적이 있으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지수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되기 때문에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했을 경우보다 안정적"이라며 "일반적인 스텝다운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만기가 짧은 것이 특징이며 지금과 같은 박스권장세에서 추천할 만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