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손희동 기자
2008.11.24 10:46:00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24일 보합권에서 공방을 벌이던 코스피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점증하는 프로그램 매물과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전환한 외국인 매매패턴 등 수급상의 난맥이 지수를 아래로 끌어내리고 있다.
우리 시간으로 오전 10시와 10시30분에 개장한 대만과 중국 증시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코스피의 상승탄력이 더더욱 둔화된 모습이다.
이날 오전 10시4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8.18포인트(1.81%) 내린 985.54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점 1014.49보다 30포인트 가량 내려온 상황.
기계와 비금속광물, 보험, 건설, 금융 등의 업종에서 낙폭이 커지고 있다. 건설사 대주단 협약 가입이 지지부진하게 진행되면서 건설과 금융 모두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