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전용 산업단지 40만평 공급

by남창균 기자
2007.01.10 11:00:11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건설교통부는 10일 임대전용 산업단지 5곳, 39만6000평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임대전용 산업단지의 공장부지 임대료는 조성원가의 1%로, 평당 5000원 안팎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산업단지는 경북 포항4(13만2000평), 전남 대불(1만6000평), 전북 군장(19만8000평), 강원 북평(2만8000평), 충북 제천(2만2000평) 등이다.



건교부는 이들 단지를 대상으로 기업들로부터 청약을 받은 결과 대불 227%, 포항4 196%, 제천 120%, 군장 96%, 북평 77% 등 평균 134%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건교부는 입주 우선순위(1순위 창업기업, 2순위 수도권 이전기업)에 따라 심사를 거쳐 입주대상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입주업체는 상반기 중에 입주할 수 있다. 한편 정부는 작년 10월 1차로 경남 진사 등 32만9000평을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