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문병언 기자
2002.12.17 10:09:56
[고객이 전담PB 통해 재무 부동산 세무 등 1대1 상담서비스] [뮤추얼펀드 슈퍼마켓을 통해 MMF를 포함 국내외 수익증권 거래 가능]
[edaily 문병언기자] 우리은행이 국내 최초로 VIP고객만을 위한 전용 사이트를 개설한다. 우리은행(은행장 이덕훈)은 전담 PB와 실시간 상담을 할 수 있고 국내외 수익증권의 매매는 물론 개인 재무설계와 금융 및 생활에 관해 다양한 맞춤정보를 제공하는 VIP고객 전용 인터넷사이트인 "우리노블닷컴(www.woorinoble.com)"을 18일부터 오픈한다.
은행 예금 및 대출 평균잔액이 4000만원 이상인 고객만이 이용 가능한 우리노블닷컴은 기존 사이트(www.wooribank.com)와 전혀 다른 전용 서버시스템을 통해 별도로 운영돼 고객이 보다 빠르고 안전하며 쉽게 은행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업시간중 고객마다 정해진 전담 PB를 통해 실시간 전담 PB와 재무 부동산 세무 등에 대한 일대일 상담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우리노블을 이용하는 고객은 로그인할 때 화면상에 나타난 사진 연락처 프로필을 통해 자신을 담당하는 전담 PB를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의 상담신청은 SMS(휴대폰 문자메시지서비스) 및 전담PB의 단말기로 전달돼 인터넷 또는 전화 등을 통한 응답이 가능하게 된다.
이 사이트에서는 고객이 우리은행에서 판매하는 국내외 수익증권을 살 수 있다. 기존의 수익증권 판매가 고객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고 절차가 복잡하여 온라인 판매가 어려웠으나 이번에 개발된 MFS(뮤추얼펀드 슈퍼마켓)를 통해 고객은 인터넷으로 쉽고 편리하게 MMF를 거래할 수 있다. 내년 2월부터는 채권형과 주식형 등 기타 수익증권의 거래도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우리노블은 고객이 PFMS(개인재무관리시스템)를 이용해 라이프사이클 포트폴리오 위험분석을 통한 재무설계를 직접 할 수 있으며 세무 금융 부동산 등 재테크정보는 물론 건강 쇼핑컨텐츠 등 각종 생활정보도 고객에게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