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인경 기자
2023.12.04 09:17:47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회복세를 타며 관련주 역시 4일 장에서 급등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우리기술투자(041190)는 전 거래일보다 800원(13.99%) 오른 6520원에 거래 중이다. 우리기술투자는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한 또다른 상장사 한화투자증권(003530) 역시 6.05% 오른 2980원을 가리키고 있다.
위지트(036090)와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도 7.10%, 11.64%씩 강세다.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 급등세를 타며 지난해 4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20개월 만에 처음으로 4만달러를 돌파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기대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을 실시간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는 현물 ETF가 향후 몇 개월 안에 승인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며 가상자산 거래소 관련주 역시 급등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