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 멀티OS ‘원게임루프’, 1년 만에 결제액 300억 돌파

by김현아 기자
2022.09.19 09:26:14

크로스 플랫폼 원게임루프, 입점 타이틀 100개 돌파
‘블루 아카이브’, ‘블레이드&소울2’ 등 다수 대작 입점
편의성과 저렴한 수수료로 사용자와 개발사 호평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게임, 앱, 스토리 콘텐츠 등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앱마켓 원스토어㈜(대표 이재환)가 자사의 크로스 플랫폼 서비스 ‘원게임루프(ONE GameLoop)’가 사용자와 개발사 모두에게 호평 받으며 서비스 개시 약 1년 만에 누적 결제액 3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원게임루프는 기기와 운영체제(OS)의 경계를 넘는 멀티OS 분야를 대표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9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최근 런칭 1주년을 맞았다.

입점한 게임 타이틀도 빠르게 증가해 최근 100개를 돌파했다. 위메이드의 ‘미르4’,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2’ 등의 게임들이 지난해와 올해 원게임루프에 입점했다.

플랫폼을 넘나들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 추세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입점 타이틀 증가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원게임루프는 개발사들에게도 높은 경제성과 효율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발사들은 원게임루프 입점 시 PC버전을 별도 개발할 필요가 없으며, 게임 심의 또한 추가로 거치지 않는다. 또 원스토어의 저렴한 수수료도 동일하게 적용 받을 수 있다.



지난 8월에는 대규모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64비트(bit)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고사양 게임도 최적의 컨디션으로 이용할 수 있어 사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타 크로스 플랫폼은 제공할 수 없는 할인 혜택도 인기의 원동력이다. 원게임루프 이용자들은 원스토어가 제공하는 매일 10%의 통신 3사 멤버십 할인 및 적립, 캐쉬백 등 혜택을 모바일과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 사진=이데일리 DB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앱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 덕분에 서비스 1년 만에 원게임루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크로스 플랫폼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에게 최고 수준 수준의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개발사들의 편의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게임루프는 모바일 게임을 PC 등 다른 기기에 유통하고 플레이할 수 있도록 개발된 크로스 플랫폼 서비스다. CPU 점유율과 메모리 사용량을 최소화해 타 플랫폼 대비 약 절반의 PC 리소스 만으로도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PC 그래픽 카드의 성능을 최적으로 활용해 보다 선명하고 부드러운 고화질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