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500만원대 거래…낙폭 줄여

by김국배 기자
2021.03.24 08:50:56

파월 미 연준 의장 발언 뒤 6300만원까지 하락하다 낙폭 줄여
이더리움은 전날과 비슷한 200만원 초반대 거래

(사진=이미지투데이)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국내 거래소에서 65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6300만원까지 하락하다가 낙폭을 줄였다.

24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6% 가량 오른 6576만8000원에 거래됐다.



이 시각 다른 거래소인 빗썸, 코인원에서도 각각 비트코인 가격은 6553만8000원, 6552만7000원을 기록했다.

앞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 이후 급락하다가 소폭 오른 것이다. 파월 의장은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는 매우 변동성이 높아 유용한 가치 저장 수단이라 볼 수 없다”며 암호화폐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비트코인에 이어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은 현재 전날과 비슷한 200만원 초반대에서 거래 중이다.

암호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같은 종류라도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