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아라 기자
2018.06.26 08:30:38
[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성남시는 분당구 구미동 탄천 미금보를 없앤 자리에 자연형 여울을 조성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8일부터 2억원 생태하천 복원 사업비를 투입해 탄천을 가로막던 길이 45.5m, 높이 1.7m 규모 콘크리트 재질의 미금보를 철거한 뒤 1150㎡ 규모 여울을 만들었다.
하천 바닥에 자연석으로 경사를 만들어 자연형 여울 보를 형성한 구조다. 이곳 여울은 물의 흐름을 빠르게 해 수중 산소량을 증가시킨다. 동시에 질소나 이산화탄소 같은 유해 물질을 제거해 수질 개선 효과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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