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복합금융채널 'IWC' 오픈…4월까지 7곳 개설 예정
by박형수 기자
2017.02.15 06:31:54
| 미래에셋대우 여의도 사옥 1층에서 미래에셋대우 조웅기 사장, 최현만 수석부회장, 김종태 센터장, 민혜린 고객지원팀장, 마득락 사장, 이만희 대표(사진 왼쪽부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IWC2 오픈행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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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IWC(Investment Wealth-Management Center)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시작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서울 여의도 사옥 1층에서 IWC2 개소식 행사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IWC 가운데 처음으로 문을 연 IWC2는서울 강북, 강서, 경인지역 법인을 담당한다. 3개 RM(Relationship Manager)본부와 1개 자산관리(WM)로 나뉘어 10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한다.
미래에셋대우는 오는 4월까지 판교, 삼성동,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지역에 IWC 7개를 낼 계획이다.
지난해 말 신설한 IWC 부문은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퇴직연금, 기업금융 연계, 개인금융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복합 멀티 금융솔루션 채널이다. 개인금융 기반의 지점을 통합한 일반 대형점포와는 달리 퇴직연금 법인고객과 개인 가입자를 기반으로 신설한 신개념 복합점포다.
IWC 법인고객은 퇴직연금, 법인자금 운용 등 직접적인 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기업 니즈에 따라 기업금융 관련 부서와 연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퇴직연금 DC가입 고객에 대해선 IWC 소속 WM이 전담관리한다. 고객은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만희 IWC부문 대표는 “IWC는 협소한 의미의 고객 서비스를 넘어 다양한 종류의 기업금융 서비스까지 담당하는 확장적 채널”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미래에셋대우의 영업 최전선에서 개인과 법인고객의 다양한 금융 니즈를 성실하게 충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에셋대우는 IWC부문의 영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IWC에 특화된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수익성 있는 해외투자상품을 IWC 고객에게 제안한다. 회계사, 세무사, 노무사 등 150명에 달하는 업계 최대 퇴직연금 전담 인력을 활용해 IWC 법인 고객에게 회계, 세무에 대한 서비스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