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광복절 기념 '머그·텀블러' 15일 출시

by함정선 기자
2016.08.10 08:41:18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광복절 71주년을 기념해 15일부터 광복절 기념 머그와 텀블러를 전국 900여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출시되는 ‘2016 코리아 텀블러(473ml, 3만3000원)’와 ‘2016 코리아 머그(355ml, 1만7000원)’는 조선 후기 백자인 청화 백자를 재해석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예스러운 백자의 느낌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바탕에 수면 위로 피어난 연꽃과 수면 아래 물고기를 중심으로 태극기의 건곤감리가 조화를 이룬다. 특히 2016 코리아 머그는 한옥을 모티브로 컵의 덮개를 디자인해 한국적 아름다움을 더했다.

이 제품은 전국 900여개의 스타벅스 매장(MD 미판매 매장 등 일부매장 제외)에서 1인 한 개만 구입 가능하다.



이와 함께 선불식 충전카드인 스타벅스 카드도 ‘2016 코리아 카드’를 새롭게 출시한다. 카드에 역시 마찬가지로 건곤감리와 함께 백자무늬를 담아내 전통미를 더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광복 71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4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백범 김구 선생의 ‘광복조국’ 친필휘호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했으며, 이 친필휘호는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스타벅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광복 71주년과 스타벅스 코리아 17주년에 의미를 두어 17명의 독립유공자 자손 우수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