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명철 기자
2015.10.12 09:12:34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대원화성(024890)이 LG화학(051910)의 신 성장동력인 유리기판 사업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8분 현재 대원화성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61% 오른 3470원을 기록 중이다. 0.15% 올랐던 전거래일보다 상승폭은 더욱 확대됐다.
이 회사는 플로팅 기법을 사용해 유리기판을 생산하는 LG화학의 연마공정에 사용되는 필수 부품인 백패드를 생산하고 있다.
임돌이 신영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디스플레이 산업 강화 방침으로 디스플레이 후방 산업인 편광판과 유리기판 업체들도 중국 투자를 서두르고 있다”며 “LG화학은 고부가가치인 유리기판 사업을 신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독일의 쇼트(Schott)와 제휴해 2012년부터 파주공장을 가동 중으로 라인을 증설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