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해외 로열티 매출 기대…목표가 상향-미래에셋

by권소현 기자
2015.04.03 08:22:56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동아에스티(170900)에 대해 슈퍼 항생제 시벡스트로 유럽 허가로 향후 로열티 매출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4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종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3일 “1분기에는 항결핵제 크로세린을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인 덕에 매출액 1472억원, 영업이익 122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며 “올해 국내 시장 영업환경은 아직 비우호적이지만 위염치료제, 유전자재조합 난포자극호르몬(FSH), 유전자재조합 인융모생식샘 자극호르몬(hCG) 등 9개 품목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소폭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벡스트로가 지난달 27일 급성 피부연조직 감염증 적응증 대상으로 유럽 의약품감독국(EMA)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30억원의 마일스톤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작년 3분기와 4분기 미국 매출액이 각각 240만달러, 360만달러를 기록해 매출액의 5~7%를 로열티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