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성영 기자
2014.12.02 09:04:26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휴켐스(069260)가 상승세다. 암모니아사업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다.
2일 오전 9시 4분 현재 휴켐스는 전일대비 2.96% 상승한 2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휴켐스는 암모니아 사업 원료인 천연가스를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정부로 부터 연 40만톤 규모로 20년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대해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장기적 성장성을 확보했다며 긍정적 평가를 내놓고 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암모니아 사업 영업이익률은 20%로 예상되지만 사업성 산정을 위해 가정한 이익률은 이보다 높은 수준”이라면서 “기타 원가를 평균 수준으로 가정하면 영업이익률은 27% 가량”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높은 수익성은 사라왁주로부터 낮은 가격에 가스를 공급받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곽 연구원은 암모니아 사업 본격화로 주가 프리미엄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3만원에서 3만7500원으로 상향조정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