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이번엔 남자들이 쏠 차례"
by장영은 기자
2013.03.10 15:27:37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 ‘화이트데이 기프트 제안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초콜릿과 사탕 등 전통적인 화이트데이 선물 물량은 10% 가량 줄이고 화장품, 가방, 지갑, 액세서리 등 여성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상품의 물량을 작년보다 25% 가량 늘렸다.
| 에스티로더 ‘화이트데이 립스틱세트’, 질스튜어트 ‘라즈베리 투웨이백’, 딘앤델루카 ‘스위트 러버 세트’(왼쪽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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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상품으로는 에스티로더의 ‘화이트데이 립스틱 세트’(3만8000원), 스와로브스키의 ‘터프 귀걸이’(12만원), 제이에스티나의 ‘보리스 하트 목걸이’(14만원)에, 질스튜어트의 ‘라즈베리 핑크 투웨이 백’(55만8000원) 등을 판매한다.
또한, 여러 종류의 상품을 함께 구성한 선물세트를 주로 구매하는 남성들의 구매 특성을 반영한 상품들도 선보인다. 딘앤델루카에서는 초콜릿과 사탕, 차, 쿠키 등을 박스로 묶어 구성한 선물세트 패키지 종류를 작년보다 2종 늘리고 물량도 15% 늘렸다. 커피와 초콜릿 쿠키, 캔디로 구성된 ‘커피 러버 세트’(4만3000원)를 비롯 초콜릿과 캬라멜, 민트 향 쿠키로 구성된 ‘캬라멜 러버 세트’(5만3600원), 쿠스미 홍차와 초콜릿 쿠키로 구성된 ‘스위트 러버 세트’(6만3300원) 등이 있다.
홍정표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팀 팀장은 “여성과 남성의 선물 구매 특성이 확연히 다른 만큼 이번 화이트데이에는 선물을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를 고려한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