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내달 8일부터 로또 당첨금 전담취급

by백종훈 기자
2007.11.28 09:47:03

국민은행서 농협으로 당첨금 취급기관 변경
12월8일 토요일 제262회 당첨금부터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농협이 국민은행으로부터 바통을 넘겨받아 로또 당첨금을 전담취급한다.

유진기업(023410)과 농협이 주요 사업자로 참여한 나눔로또 컨소시엄은 다음달초부터 제2기 로또 사업을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농협은 이에 따라 다음달 8일 토요일 제262회 로또 복권 당첨금을 시작으로 당첨금 지급업무를 맡게 될 예정이다.




로또 1등 당첨금은 서울 중구 충정로 농협중앙회 본점에서만 지급한다. 국민은행도 보안상의 이유로 1등 당첨금은 여의도 본점에서만 지급해왔다.

농협은 2등과 3등, 4등은 중앙회 각 영업점에서, 고정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농협 영업점과 복권 판매점에서도 지급받을 수 있다.

2기 나눔로또 컨소시엄의 로또 사업도 1기 로또 사업과 대동소이할 전망이다. 게임방식은 종전과 같이 45개의 숫자 중 6개의 숫자로 당첨자를 결정하는 6/45방식이며 1게임당 1000원씩 판매된다.

복권 추첨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40분경 S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당첨번호 확인은 로또복권 공식홈페이지(www.645lotto.net)나 ARS(1588-6450), 언론 매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