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비전 선포한 LIG, 임직원 대상 내재화 프로그램

by경계영 기자
2022.05.02 08:57:48

지난해 ''기술 기반 지속 혁신 추구 기업'' 선포
MZ세대 겨냥 MBTI 유형 프로그램도 개발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LIG는 새로 정한 비전 ‘기술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 가치를 내재화하고자 LIG넥스원(079550)을 비롯한 계열사별 기업 문화 프로그램을 2일 진행한다.

앞서 지난해 11월 LIG는 개방과 긍정의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거점(Anchor)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고자 ‘새 얼굴, 더 새로운 LIG’ 의미를 담은 기업이미지(CI)와 비전을 공개했다.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혁신·투자 수단(Vehicle) 확보 등으로 방산·서비스 분야 성장과 내실 강화, 기술 기반 미래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구본상 LIG 회장은 당시 ‘더 새로운 LIG’ 비전 선포식에서 “미래는 오늘의 우리가 어떤 꿈을 꾸는가에 달려 있으며 새로운 비전이 여러분의 꿈과 열정을 하나로 묶어줄 것”이라며 “새로운 비전 아래 ‘하나의 팀 하나의 정신’(One Team One Spirit)으로 더 새로운 LIG를 위해 함께 실행하고 도전하고 성공하자”고 강조했다.



LIG는 계열사별 임직원 근무 공간에서 지난달 초부터 한 달씩 세 차례에 걸쳐 포스터 형태로 비전과 행동방식 관련 메시지를 전달하고 ‘모바일 원 페이지 토크’(Mobile One Page Talk)로 만든 자료도 배포한다. MZ세대(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출생자) 특성을 반영해 MBTI 유형 ‘LIG인(人) 마인드 테스트’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최용준 LIG 대표는 “더 새로운 LIG 비전 내재화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핵심가치를 명확하게 제시하고, 전체 임직원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과 발전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IG그룹 임직원이 ‘비전공유 포스터’를 통해 LIG 비전과 행동양식을 인지하고 있다. (사진=L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