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블라, 오프라인 간판·온라인 BI 변경

by함지현 기자
2018.03.29 08:51:16

랄라블라 알리기 마케팅 ''박차''
매주 달라지는 이벤트 예정
올해 매장 300여개까지 확장 방침

(사진=GS리테일)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GS리테일(007070)은 새롭게 선보인 H&B 스토어 랄라블라(lalavla)가 모든 매장의 간판 변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랄라블라 알리기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오프라인 매장의 간판 변경 완료와 함께 홈페이지 등 온라인과 SNS에서 BI 변경이 완료됨에 따라 랄라블라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임으로써 빠른 시간 내에 인지도를 최대한 끌어 올린다는 전략이다.

먼저, 3차에 걸쳐 매주 바뀌는 새로운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변화된 랄라블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며, 기획세트를 추가할인하는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랄라블라는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인 만큼 차별화된 서비스도 도입한다.

우선 H&B 업계 최초로 택배 서비스를 도입했다.

택배서비스는 랄라블라에서 구매한 상품을 매장에 설치된 택배기기를 통해 바로 원하는 곳으로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즉시 환급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했다.

즉시 환급 서비스는 외국인 관광객이 랄라블라에서 상품 구매 시, 매장에 별도 설치된 스캐너로 여권을 스캔하면, 부가세가 차감된 금액으로 결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랄라블라는 간판 변경이 완료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시작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까지 300여개로 매장을 확대함으로써 외형적 성장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191개인 랄라블라를 전국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인지도를 높임과 동시에 보다 많은 고객들이 랄라블라를 접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점포 확장과 함께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MD구성과 감각적인 서비스를 지속 늘려 감으로써 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확보하는 내실 다지기도 함께 진행한다.

예컨데 랄라블라는 먹어도 되는 천연 색조 브랜드를 도입, 리사이클 제품과 유기농 자체상품(PB), GMO(유전자조작농산물) Free, 친환경 상품을 확대 등 차별화된 상품 소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GS리테일 사업부 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끊임 없이 검토해서 도입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점포 확장과 내실 다지기, 차별화된 이미지 구축 등 세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랄라블라 관계자는 “혁신적 시도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움을 제공하고 그 새로움이 차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