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노션, 이틀째 반등…오버행 이슈 해소 평가

by임성영 기자
2016.06.21 09:05:43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이노션(214320)이 전일에 이어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버행 이슈가 해소된 가운데 양호한 2분기 실적이 예상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21일 오전 9시 3분 현재 1.71% 오른 7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상승세다.

임민규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총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905억원, 영업이익은 243억원으로 23%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유기적 성장에 메르스 기저효과와 현대·기아차 신차 마케팅, 유로 2016, 신규 광고주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캔바스(Canvas)는 매출총이익 100억원과 손익분기점(BEP)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그는 “SC 은행 보유지분 6.75% 블록딜이 있었던 지난 8일 이후 주가는 13% 하락했다”며 “남은 재무적투자자(FI)들의 경우 통산 PEF의 3~5년 투자기간을 고려하면 연내 물량 출회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현재 오버행 부담은 덜어낸 상태로 판단되며 주가의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목표주가를 종전 10만원에서 10만7000원으로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