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도 '핼러윈'에 풍덩..신제품부터 이벤트까지

by함정선 기자
2015.10.18 12:15:03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식음료업계가 이달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와 신제품 출시에 나섰다. 최근 한국에서도 2030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핼러윈 파티를 즐기는 등 이색적인 핼러윈 문화를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핼러윈 마케팅을 통해 젊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쟈뎅 핼러윈 이벤트
쟈뎅은 소비자들이 지인들과 함께 유쾌한 핼러윈데이를 보낼 수 있도록 쟈뎅 드립커피를 증정하는 ‘쟈뎅과함께하는 해피 핼러윈(Happy Halloween)’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는 쟈뎅 공식 온라인 쇼핑몰 쟈뎅샵(www.jardinshop.co.kr) 이벤트 페이지에서 ‘핼러윈’과 ‘쟈뎅’ 두 단어를 포함해 자신만의 이색적인 핼러윈데이 계획을 댓글로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쟈뎅 핸드 드립커피 3종 각 2개씩을 20명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쟈뎅의 핸드 드립커피는 소비자들이 직접 바리스타가 되어 원두커피 본연의 맛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고디바 핼러윈 컬렉션
고디바는 2015년 핼러윈을 맞아 호박과 사랑스러운 검은 고양이를 모티브로 한 ‘2015 고디바 샤통 말리시유 컬렉션(Chaton Malicieux Collection)’을 선보였다.

불어로 ‘장난꾸러기 고양이’라는 뜻의 ‘샤통 말리시유’를 주요 콘셉트로 제작된 컬렉션은 오렌지 컬러와 리본 장식, 검은 고양이 등으로 장식됐다.



제품은 ‘트뤼프 무스 바닐라(Truffe Mousse Vanille)’, ‘트뤼프 무스 오 프레즈(Truffe Mousse au Fraise)’, ‘까레 밀크 쏠티드 캐러멜(Carre Milk Salted Caramel)’ 총 3가지이며,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해당 제품을 증정하는 SNS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마노핀은 핼러윈 시즌을 맞아 핼러윈 머핀 6종을 출시 판매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핼러윈 머핀은 호박, 해골, 유령 등 핼러윈 대표 아이템을 데코레이션한 것이 특징이다.

핼러윈 머핀은 달콤하고 부드러운 골드펌킨 머핀 위에 핼러윈 호박(jack-o‘ lantern) 등으로 데코레이션한 ‘해피골드펌킨’, 블루베리퐁듀 머핀에 쿠키와 크림으로 해골 모양을 표현한 ‘블루베리 잭’, 퐁당쇼콜라 머핀에 지렁이 모양의 젤리로 장식해 핼러윈 분위기를 담아낸 ‘쇼콜라 꿈틀이’ 등으로 구성됐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오는 20일까지 전국 5개 매장에서 ‘핼러윈 파티’를 운영하고 고객들을 무료로 초청하는 ‘오싹달콤 핼러윈 파티’를 진행한다.

초청 고객은 사전 페이스북을 통해 선정된 고객(80명)과 핼러윈 파티를 진행하는 매장 방문 고객(20명) 총 100명을 선정한다.

파티는 총 4개의 팀으로 나뉘어 팀 대항전으로 진행되며, 크리스피 크림 도넛의 달콤한 도넛 케이터링과 함께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영화상영, 미스터리 부루마블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