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근 기자
2015.08.24 09:29:32
출시 2개월만에 2만대 돌파…코크자동살균기능 호평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쿠쿠전자가 지난 6월 출시한 ‘인앤아웃슬림’ 정수기(사진)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쿠쿠전자(192400)에 따르면 지난 6월 출시한 인앤아웃슬림 정수기는 출시 2개월 만에 2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이 제품 판매량이 5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선보인 코크자동살균 기능에 초슬림 디자인을 적용했다. 물이 나오는 ‘코크’의 관리가 어려웠던 점에 착안해 정수기 내 관로부터 외부로 노출된 코크까지 물이 통과하는 부분의 처음과 끝을 완벽하게 살균한다. 이 기능은 별도의 관리서비스 없이 자동예약을 통해 매일 원하는 시간에 코크까지 간편하게 관리가 가능해 위생과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7단계 필터도 탑재했다. 이 제품에 채용한 ‘내추럴플러스필터’는 항균력이 뛰어난 참숯과 세라믹볼, 은첨활성탄 등으로 구성된 복합필터로, 세균을 근원적으로 차단해 냄새 제거에 효과가 있다. ‘나노포지티브 플러스 필터’는 바이러스, 중금속 및 환경 유해물질 등을 99.99% 제거해 미네랄은 살리고 불순물은 확실히 제거한 건강한 물을 제공한다.
이같은 성능 덕에 출시 직후 CJ오쇼핑(035760)과 진행한 첫 런칭 방송에서는 1800콜 이상의 주문이 접수되는 등 월 1만대 이상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인앤아웃슬림 정수기는 사전 예약판매로만 1000대를 판매하는 등 출시 초기부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코크자동살균 기능에 얇은 디자인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