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중동 시장개척단 참가기업 모집

by박철근 기자
2015.04.21 08:41:20

쿠웨이트·사우디·UAE 진출 타진…건설·의료기기·교육 산업 유망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제2의 중동붐을 조성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가 나선다.

중기중앙회는 22일부터 새로운 소비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동시장(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UAE)을 대상으로 시장개척단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중동 지역은 석유의존 경제를 탈피하고 포스트 오일(Post-Oil)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산업다각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중동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15개 중소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며 오는 6월 6~13일까지 쿠웨이트,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UAE)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참가품목 제한은 없지만 건설, 의료기기, 교육 콘텐츠 등의 산업이 유망할 것으로 중앙회는 예상했다.

김태환 중기중앙회 국제통상실장은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동 신시장을 대상으로 파견하는 이번 시장개척단이 높은 중국 수출의존도를 탈피해 우리의 경제외연을 새로운 영역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가희망업체는 오는 28일까지 중기중앙회 국제통상실 글로벌마켓지원팀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