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유미 기자
2014.05.07 09:34:57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소셜커머스 티몬을 서비스 중인 티켓몬스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과의 대화시간을 늘리자는 의미를 담은 사회적 캠페인 ‘엄마, 사랑해’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티몬의 주요 고객인 20·30대 젊은층을 대상으로 하는 이 캠페인은 평소 대화시간이 짧은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을 표현해 소중한 가족의 존재 의의를 되새겨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티몬은 캠페인 홍보를 위해 제작한 동영상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배포한다. 영상은 티몬이 지난 3월 메가박스 신촌점에 부스를 설치해 고객들이 부모님에게 전화 상으로 ‘엄마, 아빠 사랑해’라고 외쳤을 때 보여지는 다양한 반응들을 담았다.
부모님들은 평소 같지 않은 자식들의 사랑표현에 “낮술 하셨어요?”, “군대가?”, “돈 필요해?”라는 의아한 반응을 보이거나, 놀라서 무작정 웃거나, “내가 더 많이 사랑해”, “알러뷰” 등의 애정으로 답하거나, 혹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 눈물을 흘리는 경우도 있었다.
티몬은 페이스북을 통해 어버이날인 8일까지 캠페인 영상을 공유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각각 티몬 적립금 3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신현성 티몬 대표는 “평소 한 가족이라도 부모와 자녀간 애정표현을 하기란 쉽지가 않은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로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더 나아가 소통의 폭을 넓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