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한규란 기자
2013.11.18 09:29:55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보다 신속 정확하게 항공권을 예약·발권할 수 있는 차세대 여객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윤영두 사장을 포함한 임원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차세대 여객시스템 도입식’을 열었다.
이번 차세대 여객시스템은 세계 항공업계 점유율 1위인 아마데우스의 알테아 고객관리 솔루션으로 품질과 운영 신뢰도 등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스타얼라이언스 28개 회원사의 64%인 18개사가 이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으며 루프트한자, 싱가포르항공 등 전 세계 132개 주요 항공사들이 운용하고 있다.
현재 83대의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은 2014년 A380 도입과 신기재 증가 등으로 사업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2년여의 개발 기간과 200여명의 인원을 투입해 이 여객시스템을 도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알테아 시스템을 사용하는 항공사 간 실시간으로 좌석 상태를 확인해 여러 구간을 여행할 때 편리하게 예매할 수 있으며 항공권 환불과 재발행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5월부터 로스앤젤레스공항을 시작으로 전 취항지 공항에 차세대 시스템을 차례로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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