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0.06.25 09:46:09
각 호텔업체 맥주 무제한, 단체 응원 공간 마련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특급호텔들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축하하고 8강 진출을 기원하는 이벤트들을 쏟아내고 있다.
위스키와 안주 등을 파격적인 할인가로 판매하고 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할 뿐 아니라, 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도 준비하고 있다. 또 일부 호텔에서는 단체 응원의 공간도 마련하고 있다.
뉴욕스타일 라운지바 `조이바`에서는 다음달 12일까지 세트메뉴 주문 고객에게 붉은 악마 티셔츠를 선물한다. 해피아워(19시~21시30분)에는 입장료 3만원으로 데킬라 샷,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의 베이커리 `그랜드 키친 델리`에서는 `8강 기원 케이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의 8강 진출을 기원하는 의미로 제작된 축구공 모양의 이 케이크에는 블랙 다크 초콜릿과 망고 무스를 가득 채웠다. 가격은 3만8000원.
호텔 측은 "대한민국이 8강에 오를 경우 `4강 기원 케이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