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민구 기자
2024.06.12 08:49:42
사노피·노바티스, 세계 신약 개발 시장 동향 공유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사노피, 노바티스 등 글로벌 제약회사가 참여하는 ‘KAIST 바이오 헬스케어 국제 심포지엄’을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연다.
KAIST 창업원이 바이오·헬스케어 창업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투자유치, 글로벌 사업협력, 네트워크 확장 등을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심포지엄에서 브라이언 브롱크(Brian Bronk) 사노피 글로벌 사업개발 책임자는 ‘환자에게 혁신을 제공하기 위한 사노피의 제품, 연구단계 프로젝트, 파트너십’을 주제로 연설한다. 이어, 도미닉 에리스만(Dominic Ehrismann) 노바티스 면역 부문 연구 책임자가 ‘글로벌 제약회사 노바티스의 신약 탐색 전략 및 프로세스’를 주제로 세계 시장의 신약 개발 동향을 공유한다.
올리버 하딕(Oliver Hardick) M벤처스 사내창업가는 ‘벤처캐피털이 지원하는 스타트업이 가치를 구축하고 극대화하기 위한 주요 조건’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할 예정이다.
패널토론에서는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과 기업가치 상승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뉴로토브, 스파이더코어 등 7개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이 기업설명회도 개최한다.
배현민 KAIST 창업원장은 “KAIST의 스타트업들이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글로벌 제약 기업, 투자사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통찰력을 얻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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