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투자 활성화”…강민국, 벤처기업 육성 세미나

by김기덕 기자
2023.03.01 13:04:56

K-스타트업 미래발전 방향 모색
“미래먹거리 기술 적극 개발해야”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회의원은 지난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강한 대한민국 벤처기업 육성, 한인 스타트업 기업에 답을 묻다’라는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인 IT 스타트업의 사례를 통해 K-스타트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는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토론은 ‘IT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 및 지원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토론에는 이은청 중소벤처기업부 벤처정책관, 원홍필 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실 실장, 장상익 한국벤처투자 준법서비스본부 본부장, 장호식 신한은행 투자금융본부 본부장, 전호진 하나은행 IB 사업본부 본부장, 윤순환 국민연금공단 사모벤처투자실 팀장이 참여했다.



발제와 공동 사회를 맡은 이진형 교수는 “지금은 기술이 선도하는 시대이며 IT 스타트업 육성은 많은 국가, 기업, 대학의 생존과 달려있는 문제”라며, “혁신의 주도를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안목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스타트업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원홍필 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실 실장은 “지난해 국내 벤처기업에서 수출기업 비중은 31.4%에 달할 정도로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진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해외 시장점유율은 8.5%로 아직 낮은 수준”이라며 “특수목적펀드, 역외투자 등 해외 창업 한국 기업에 대한 다각도 투자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미나를 주최한 강민국 의원은 “대한민국의 신(新)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서라도 스타트업, 벤처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무위원회 위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스타트업 업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입법과 정책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사진=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