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수지, 남대문 명물 호떡 ‘미구당’ 오픈

by김무연 기자
2020.04.15 09:14:17

호떡달인 김진호 대표의 리브랜딩 매장
찹쌀꿀호떡 및 다양한 속재료 넣은 호떡 판매
오픈 행사로 3개 구매시 일괄 6000원에 판매

롯데몰 수지에 오픈한 ‘미구당’에서 김진호 대표가 호떡을 직접 굽고 있다.(사진=롯데자산개발)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롯데자산개발은 롯데몰 수지 4층에서 ‘김진호호떡’의 리브랜딩 매장인 ‘미구당(味口堂)’이 문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미구당은 국내에서 최초로 호떡을 브랜드화했던 김진호 대표의 리브랜딩 매장이다. 김 대표는 SBS의 인기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서 ‘호떡 왕중왕’에 최종 등극한 호떡 명장이다. 모든 매장을 직영체제로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맛과 품질 관리에 공을 들이고 있단 설명이다.

미구당의 인기 메뉴로는 ‘찹쌀꿀호떡’이이 꼽힌다. 또 우유와 버터 그리고 땅콩 견과류와 미숫가루 등 다양한 재료를 함께 넣은 다양한 호떡을 판매하고 있다.



미구당은 오픈 행사로 찹쌀꿀호떡, 찹쌀팥호떡, 팥쌀고기야채호떡을 종류에 상관없이 한번에 3개 구매시 일괄 6000원에 판매한다. 또 개점 전날인 14일에는 롯데몰 수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1000여개의 호떡을 돌려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자고 독려하기도 했다.

강희원 롯데자산개발 리싱2팀 상품기획자(MD)는 “남대문시장까지 가지 않더라도 호떡 달인의 맛을 ‘롯데몰 수지’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장인정신이 깃든 호떡을 맛보는 ‘소확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