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들 목 꺾였는데..” 최민환, ‘아기띠 시구’ 논란

by장구슬 기자
2019.06.09 14:36:13

논란이 된 최민환 아기띠 시구 장면. (사진=유튜브 ‘이글스TV’ 영상 캡처)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이 돌 지난 아들을 안은 채 시구에 나섰다가 지적을 받았다.

최민환·율희 부부는 지난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이글스 대 LG 트윈스 경기에 각각 시구와 시타에 나섰다.



이날 최민환은 아기띠를 이용해 아들 재율 군을 안고 시구에 나섰다. 최민환은 맞은편 타자석에 선 율희를 향해 힘껏 공을 던졌고, 이 과정에서 재율 군의 목이 뒤로 꺾이는 듯한 모습이 화면에 잡혔다.

이에 일각에서는 어린 아들을 안고 격한 동작의 시구를 한 최민환의 태도를 지적했다. 자칫 위험천만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행동이었다는 것. 일부 누리꾼들은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 “아기 목이 꺾였다”, “굳이 아기를 안고 시구를 해야 했나”라는 등 우려 섞인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일자 9일 한화 유튜브 공식 채널 ‘이글스TV’는 최민환 시구 영상을 삭제했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해 5월 아들 재율 군을 출산한 후 그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