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4.02.11 09:27:38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비무장지대(DMZ) 평화공원 관련주가 다시 강세다. DMZ 인근 최전방 지역인 경기도 파주 도라산역과 강원도 철원 백마고지역을 오가는 ‘DMZ 관광열차’가 오는 5월과 8월 잇따라 운행을 시작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전 9시24분 이화공영(001840)은 전날보다 5.18% 오른 5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아스(071950) 일신석재(007110) 등도 강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은 서울역에서 경기도 파주시 민간인출입통제선 안에 있는 도라산역을 오가는 경의선 관광열차를 5월 초부터 운행한다. 2009년 말 관광객 월북 시도로 운행이 중단된 지 5년 만이다. 또 8월부터는 서울 청량리역에서 강원도 철원군 백마고지까지 경원선 관광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