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

by정태선 기자
2013.11.27 09:20:34

사업장별 최적화한 사회공헌 활동 지속

LS전선 구미 사업장 참사랑회 회원들이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해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26일 펼치고 있다. LS전선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LS전선 구미·인동 사업장 임직원들이 지역 독거노인을 위해 2000장의 연탄을 배달하는‘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를 26일 했다.

LS전선 관계자는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기업과 공동체가 상생하는 것이 LS전선의 사회 공헌 철학”이라며 “사업장별로 최적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사업장 중심, 지역 밀착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구미·인동 사업장에는 근무하는 전 임직원 600여명이 참가하는 참사랑회’가 결성돼 14년째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모임은 매달 지역 고아원과 양로원을 방문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생일잔치와 체육대회, 무료급식, 미용 봉사 등 노력 봉사 활동과 함께 급여 우수리를 모아 연료비와 부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내달 11일에는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도 할 예정이다.



동해 사업장에는 20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정나눔회’가 활동하고 있다. 4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정나눔회’는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 지역 하천과 문화재 보호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을 위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벌여 600포기의 김치를 전달했다.

아울러 교육 기부의 일환으로 강원대학교와 함께 작년부터 잡스쿨링을 실시하고 있다. 전기·전자, 정보통신공학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저 케이블과 산업용 특수 케이블에 대한 강좌를 하고, 수강한 학생들에게는 2학점 이수를 인정한다. 특히 성적 우수자는 LS전선 입사 지원시 우대하고 있다.

회사 자체 봉사활동으로 안양천 살리기 캠페인을 분기마다 펼치고 있으며, 전 임직원의 급여 우수리 제도를 도입, 기금을 사업장별로 배분해 주변 불우이웃들과 관련 시설에 생활비와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