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13.01.17 09:46:19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소방방재청이 재난 시 국민 안전을 위해 올해부터 실시하는 4G망 재난문자방송서비스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태풍 · 집중호우 · 폭설 등 대형 재난 발생 시 소방방재청이 무료로 발송하는 방송형 공익 문자서비스를 시 · 군 · 구 등 행정구역 단위로 해당 지역에 위치한 이용자들에게 전송한다.
지난해 2월 ‘재난문자방송 수신기능 의무화를 위한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출시되는 모든 4G 단말에 재난문자방송서비스 기능을 의무적으로 탑재해 제공하도록 돼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17일 이후 업그레이드된 팬택 ‘베가R3’ 단말을 구매하거나 기존 해당 단말 보유 고객의 경우, OS 업그레이드 후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