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상승 출발..`그리스 국채교환 낙관`

by김상윤 기자
2012.03.09 09:13:28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코스피가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하며 출발했다. 그리스 국채 교환 참여비율이 75%를 넘어섰다는 소식에 그리스 디폴트 우려가 상당부분 완화된 모습이다.

9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5.25포인트(0.76%) 오른 2016.01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에 뉴욕증시가 1% 이상 큰폭으로 상승했다. 그리스 국채교환에 이미 75% 이상의 채권단이 응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종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의 국채금리가 큰폭으로 하락한 것도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코스피도 위로 방향을 잡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투자자들이 4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순매도로 돌아서며 23억원을 팔고 있다. 개인도 65억원의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세다. 전기전자 운송장비 업종이 1% 이상 오르며 강세다. 이외 기계 건설 화학 업종 등이 0.5% 이상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