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민 기자
2010.07.29 09:26:37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LG전자(066570)가 기대이하의 저조한 2분기 실적과 어두운 하반기 전망으로 인해 주가가 10만원 아래로 밀리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LG전자는 29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전일보다 1400원(1.39%) 내린 9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전일 분기 매출액 14조4097억원, 영업이익은 1262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를 한참 밑도는 저조한 성적이다.
특히 스마트폰 전략 실패 등으로 3분기 이후에도 실적 회복까지는 좀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우리투자증권은 "3분기에 휴대폰 부문의 점유율 상승과 TV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