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승찬 기자
2007.08.09 09:34:32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주가가 급락하던 기아차(000270)가 반말매수 유입으로 사흘째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28분 현재 기아차는 전일대비 4.46% 상승한 1만4050원을 기록중이다.
기아차 주가는 지난달 26일 1만5650원을 기록한 이후 급락세로 돌변, 8거래일중 7일 동안 하락하며 6일에는 1만2400원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7일부터 반등세를 보이며 다시 1만4000원대를 회복했다.
이기정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기아차 주가 조정은 과도했다"며 "임금 협상을 둘러싼 파업이 어느선에서 마무리될 것인가가 관건이지만, 씨드의 양호한 판매와 본사 영업의 흑자 전환은 기아차 글로벌 영업이 턴어라운드하는 초석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