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영환 기자
2002.04.30 10:09:37
[edaily 박영환기자] 소프트포럼(54920)은 30일 올해 1분기 실적 잠정 집계 결과 매출액 23억, 당기순이익 3억 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9.6%, 당기순이익은 46.3% 증가한 수치다.
소프트포럼은 특히 총매출 중 순수 솔루션 비중은 68.6%로 금액기준 전년대비 12.9%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비수기인 1분기 영업이 무난하게 진행됐고, 주요 매출이 발생하는 2분기와 4분기에 매출액이 점차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2분기에는 1분기에 수주한 전자복권관련 매출 이외에 금융권 및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EAM 부문에서 활발한 수주가 이루어지고 있어 매출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을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 진출 작업도 착실히 진행되고 있어 하반기부터 해외매출이 가속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안창준 사장은 "지난해 충원된 인력으로 전자복권을 중심으로 한 기업고객군과 제2, 제3금융권에서 다양한 신규 고객사이트를 많이 확보하여 고객층이 더욱 두터워 졌다"며 "기존프로젝트에 비해 복권이나 EAM의 경우 규모면에서도 크고 마진면에서도 우수하기 때문에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프트포럼은 지난해 30여명의 인원을 신규채용하여 현재 직원수는 103명이다. 인원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1분기 영업이익은 3천6백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