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훈 기자
2000.06.14 14:45:17
포항제철은 오는 8월 주문외 재고제품을 대상으로 인터넷 기반의 철강 전자상거래를 개시한다는 방침 아래 사이버 세일즈(Cyber Sales)팀을 신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사이버 세일즈팀은 인터넷을 통한 주문외 재고제품 판매, 사이버 마켓의 시장조사 및 판매 대책 마련, 전자상거래 사이트의 콘텐츠(Contents) 관리 등을 전담한다.
포철은 8월 중순 오픈될 철강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통해 시범적으로 열연, 냉연, 후판 등의 주문외 재고제품을 인터넷 경매 방식으로 판매키로 하고, 대금 결제 방법은 현금판매를 원칙으로 하되, 일부 우량고객에게는 외상판매도 병행할 방침이다.
포철은 이 재고제품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통해 연 60만톤을 판매하게 되며, 금액으로는 2000억원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