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5.06.25 05:19:43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AI주 강세속에 엔비디아(NVDA)가 24일(현지시간) 2% 넘는 상승으로 마감되었다.
현지시간으로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대비 2.59% 오른 147.90달러에서 거래를 마치며 장 중 최고치 부근에서 정규장을 마무리했다.
이스라엘과 이란간 휴전 이슈가 불확실성을 야기하는 가운데 중동발 긴장이 재고조될 경우 AI주가 안정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는 월가 분석에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여기에 최근 바클레이즈가 엔비디아의 공급망 개선과 수요 강세를 근거로 목표주가를 200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올 3분기와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미국의 대표적인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업체인 노스럽 그러먼(NOC)은 우주 임무 자동화를 위한 AI시스템에 엔비디아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시뮬레이션 플랫폼과 결합 돼 우주선 도킹과 궤도상에서의 점검과 같은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AI로보틱스를 개발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한편 엔비디아의 마크 A 스티븐슨 이사는 지난 18일 보유하고 있던 엔비디아 주식 중 보통주 60만 8248주를 매도했다고 인베스팅닷컴이 전했다. 해당 거래규모는 약 8836만 달러로 주당 144.70달러~145.15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