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인천공항에 K푸드 큐레이션 ‘한식소담길’ 열어
by한전진 기자
2024.06.17 09:18:27
‘전동집’, ‘만석장’, ‘나드리’ 등 중소기업벤처부 선정 백년가게 입점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아워홈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식음복합시설에 ‘한식소담길’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 아워홈 한식소담길 인천공항 제1터미널점 매장 전경 (사진=아워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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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은 지난해 인천공항공사 식음복합시설 FB3 구역 운영사업권을 수주했다.
아워홈은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식음시설, 뷰티, 카페, 서점 등 총 40여 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15곳은 아워홈 직영 식음매장을 운영한다.
첫 매장으로 12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지하 1층 교통센터 중앙에 K푸드 큐레이션 한식소담길을 열었다. 전국 맛집 등 ‘이야기가 있는 한식 큐레이션’을 브랜드 콘셉트로 삼았다.
활기찬 저잣거리 풍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비주얼 요소도 강조했다.
입점 브랜드는 △전동집 △만석장 △나드리 △맨날국수 총 4곳이다. 공항 푸드코트 특성에 맞춰 각 백년가게의 대표 메뉴를 1인 반상 메뉴 등으로 재구성하여 선보인다.
아워홈은 한식소담길을 시작으로 오는 8월에는 아워홈 프리미엄 푸드홀 ‘컬리너리스퀘어’, 간편식 전문 브랜드 ‘인더박스’ 등 아워홈 대표 외식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차기팔 아워홈 GP사업부장은 “한식소담길을 통해 외국인 고객에게 K푸드의 깊은 맛을 전하는 것은 물론 국내 공항 이용객과 일반 소비자들도 찾는 매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