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가득 남양주 북한강의 6월…'리버러버위크' 개최
by정재훈 기자
2024.05.29 08:44:30
매주 토요일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열려
브로콜리너마저·양다일·스텔라장·선우정아 등 출연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 남양주 북한강 일대가 음악의 선율로 뒤덮인다.
경기 남양주시는 오는 6월 매주 토요일 화도읍 북한강로 1554에 소재한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뮤직페스티벌 ‘2024 리버러버위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북한강을 배경으로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수변 무대에서 ‘강크닉(강+피크닉)’을 콘셉트로 하는 리버러버위크는 시원한 그늘막 아래 잔디밭에 앉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야외콘서트로 진행한다.
1·8·15·22일 6월이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인디·R&B·어쿠스틱·재즈 등 주차별로 총 3팀의 무대가 펼쳐진다.
메인 출연진으로는 △브로콜리너마저(1일, 인디위크) △양다일(8일, R&B위크) △스텔라장(15일, 어쿠스틱위크) △선우정아(22일, 재즈위크) 등 수준급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 30분 전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랜덤플레이댄스’ 프로그램도 마련, 시민 누구나 사전신청 시 참여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우리 동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남양주형 뮤직페스티벌’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것”이라며 “더욱 수준 높은 공연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