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친환경 우레탄계 실란트 ‘PU9330 프리미엄(N)’ 출시

by김정유 기자
2018.08.27 08:49:00

사진=KCC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KCC(002380)는 환경마크인증과 건강친화형 주택건설기준을 동시 만족하는 우레탄계 실란트 제품 ‘PU9330 프리미엄(N)’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PU9330 프리미엄(N)은 주로 폴리염화비닐(PVC) 창호와 콘크리트 벽체간 틈새를 메우기 위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빗물에 의한 누수방지와 기밀성을 요구하는 부위에 적용하며 이번 제품은 친환경성이 대폭 강화됐다. 단순 휘발성 유기화합물 방출 기준을 만족하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프탈레이트가소제 등 제조 단계에서부터 인체 유해물질 사용을 원천적으로 배제하고 있다. 환경부 환경마크인증 획득은 물론, 국토부의 건강친화형 주택건설기준도 만족하는 제품이다. 이처럼 2가지 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우레탄계 실란트 제품은 국내에서 이 제품이 유일하다는 게 KCC 측 설명이다.

환경마크인증은 제조 단계에서부터 유해물질 사용 제한과 사용 단계에서의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방출에 대한 관리까지 하고 있는 국가 차원의 친환경 인증이다. 건강친화형 주택건설기준도 국토부에서 고시한 법령으로 500세대 이상 공공주택에 적용되는 실란트의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과 포름알데히드(HCHO) 방출량을 각각 0.1mg/m·h 이하, 0.01mg/m·h 이하로 제한한다. 더불어 PU9330 프리미엄(N)은 기존 제품과 비교해 동등 이상의 성능을 내면서도 신율(물질이 늘어나는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이 향상돼 안정성도 확보했다.



KCC 관계자는 “건축용 실란트에 환경마크 인증이 2016년부터 적용되면서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제품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KCC 건축용 실란트가 그 선두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건강과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선진 건축 문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