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4.03.06 09:22:48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절반에 가까운 미혼 남성은 ‘결혼 상대’로 우리나라 여성을 꼽은 반면, 여성은 외국 남성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5일까지 미혼 남여 568명(각 284명)을 대상으로 ‘결혼상대로서 우리나라 이성보다 더 나은 국적이 있는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응답자 가운데 남성 48.2%는 ‘전혀 없다. 한국 여성이 최고’라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 ‘몇몇 있다’(23.9%)거나 ‘별로 없다’(15.7%), ‘많이 있다’(12.2%) 등으로 이어졌다.
여성의 46.5%는 결혼상대로 우리나라 이성보다 더 나은 국적이 ‘몇몇 있다’고 답했다. 이어 ‘별로 없다’(22.2%)와 ‘전혀 없다’(18.5%), ‘많이 있다’(12.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