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방학맞아 초등학생 대상 '드림 사이언스 클래스' 운영

by한규란 기자
2013.08.06 10:00:35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LS(006260)그룹은 올해부터 사업장 지역 초등학생 대상으로 과학실습과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과학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LS드림 사이언스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LS드림 사이언스 클래스는 LS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국공학한림원 등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교사과정을 이수한 이공계 전공 대학생이 직접 멘토로 나서 쉽고 재미있게 과학의 원리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LS그룹은 현재 여름방학을 맞아 계열사 사업장이 있는 안양과 구미, 전주, 청주 4개 지역의 사회복지관에서 각 20명씩 총 8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전기제어와 초전도, 태양광 등 회사 사업과 연계한 과학 실습 프로그램을 짜고 카툰과 동영상을 활용한 교재를 만들어 초등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했다.



LS그룹 관계자는 “이번 과학 교실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1년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개발했다”며 “시행 초기지만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내실 있는 멘토링으로 참여 아동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LS그룹은 오는 12일~14일 경기 안성에 있는 LS미래원에서 비전 캠프를 열고 수료식을 열 계획이다. 참가 초등학생과 대학생 멘토들이 모여 미래 비전을 함께 설계하는 시간을 갖는다.

안원형 LS그룹 인사홍보부문장 상무는 “사회적 약자층과 미래세대를 후원하는 것은 LS의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LSpartnership)의 일환”이라며 “차세대 과학 꿈나무를 육성하고 지역사회를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 구미 금오종합복지관에서 열린 ‘LS드림 사이언스 클래스’에 참석한 대학생 멘토가 초등학생에게 태양전지 보트 키트 제작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LS그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