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 서초동으로 사옥 이전

by천승현 기자
2012.06.06 14:53:27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JW홀딩스(096760)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소재 JW타워로 본사를 이전한다고 6일 밝혔다.

JW타워는 지하 5층, 지상 14층 규모로 지주회사인 JW홀딩스를 비롯해 JW중외제약, JW중외신약 등 자회사 임직원 200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JW타워 내부는 그룹의 사색인 JW블루를 강조해 전체적인 통일감을 유지하면서도 각 회사의 차별성을 부여하는 형태로 디자인됐다. 사옥 전체에 칸막이를 제거하고 개방형 회의실을 적용하는 등 열린 업무 공간을 조성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이전은 R&D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추진됐다. 경기도 화성시에 있던 신약연구센터와 가산동 CMC연구센터를 본사로 이전한다.

연구소를 서울로 옮기면서 우수 연구인력 유치, 대형 병원과의 공동연구 등의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이전으로 신대방동, 가산동, 경기도 화성시 등에 분산 근무하던 자회사들이 모두 한 곳으로 모이게 됐다.

이경하 부회장은 "제약·바이오·의료기기 등 모든 사업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본사에 연구기능을 추가했다"면서 "진단과 치료, 예방에 이르는 헬스케어 전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