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남 기자
2011.12.16 10:10:44
IT영상학습실·야외학습장 등으로 구성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한민족 희망나누기 사업`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 집성촌 이크마을에 `IT커뮤니티센터`를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이크마을은 연해주에 거주하던 동포들이 구(舊)소련의 이주정책에 따라 우즈베키스탄으로 옮겨온 후 현재까지 이어진 한인마을 중 하나다.
IT커뮤니티센터는 컴퓨터, 프린터 등을 갖춘 IT영상학습실 2개와 야외학습장 등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정규교육과 방과후 청소년을 대상으로 IT 교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삼성전자 자원봉사자와 타슈켄트 현지법인 임직원들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IT 교육 등 봉사활동도 함께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