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이랑 기자
2010.01.26 09:15:09
[이데일리 양이랑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 증시의 반등에도 불구, 기관의 매도 부담으로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지난 밤 사이 미국 증시는 최근의 주가 급락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낙폭이 컸던 은행주와 에너지주가 오름세를 주도했다.
26일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12% 떨어진 1668.22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개인이 맞서고 있는 형국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억원과 236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9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총 620억원의 순매도가 나타나고 있다.
업종 중에서는 운수장비(-0.73%), 철강금속(-0.69%), 전기전자(-0.61%) 증이 하락하고 있다.